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1
단안 하사근 후전술 후 반대안의 하사근 기능변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장준원, 경성은
본문 : 목적 단안 하사근 약화술은 반대편 눈의 하사근 기능항진을 확연하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단안에 시행된 하사근 후전술이 반대편 눈의 하사근 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반대편 눈의 하사근 항진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원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단안 하사근약화술(10mm, 8mm)을 시행 받은 환자 중 6개월이상 추적 관찰된 41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원인질환에 따라 원발성 하사근 기능항진(4명), 상사근 마비에 의한 이차성 하사근 기능항진(22명), 하직근마비(1명), 하사근 기능항진을 동반한 해리수직편위(14명)으로 나누어 단안 하사근약화술 후 반대안의 하사근 기능변화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반대안의 하사근 기능항진은 수술 전 평균+0.00에서 수술 6개월 후 평균+0.65±0.14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수술 전 진단, 수술방법, 수술 전 하사근 기능항진 정도, 수술 전 머리 기울임 유무, 수술 전 외사시 유무에 따른 반대안의 하사근 기능변화에는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단안 하사근약화술 후 7명(17%)에서 +2이상의 하사근 기능항진이 생겼으며 가면된 양안 상사근 마비 1명, 6 프리즘디옵터 이하의 상사시를 가진 상사근 마비 환자 1명, 원발성 하사근 기능항진으로 상사시가 없었던 환자 1명, 단안 하사근 후전술 후 상전장애가 발생한 환자 2명, 해리수직 편위로 반대편의 해리성 상사시가 심해진 경우 2명이였다. 결론 단안 하사근 후전술을 시행하는 경우에 있어서 적은 양의 상사시, 하사근 기능항진을 동반한 한눈 해리성상사시, 가면된 양안 상사근 마비, 수술 후 상전장애가 발생한 경우는 반대편 눈의 하사근 기능항진이 확연해질 수 있다. 단안 하사근약화술 후 반대안 하사근 기능항진은 다양한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따라서 예측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와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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