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09
부족교정안경이 원시의 정시화에 미치는 영향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유승훈, 박성희
목적 : 원시는 소아 연령의 가장 흔한 굴절이상으로 연령증가에 따른 원시의 정시화 양상과 이와 관련된 인자를 분석하고, 의도적인 부족교정안경이 원시의 정시화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방법 : 한눈의 구면대응치가 +1.5디옵터 이상이고 최소 3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40명의 환아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두 눈의 최대교정시력이 정상이면서 10 PD 주시검사에서 주시선호가 없고 정상 입체시를 보일 때, 원시량만큼의 처방한 30명의 환아와 원시량보다 +0.5~+1.0디옵터를 의도적으로 부족하게 처방한 15명의 환아에서 평균 2년간(최소1년에서 최대3년) 원시감소율을 비교하였고 원시의 정도, 사시, 약시, 난시 유무에 따른 굴절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한눈 주시선호가 없으며 정상 입체시를 보이는 원시환아에서 부족교정안경을 사용한 군이 원시량만큼의 교정안경을 사용한 군에 비해 원시감소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 2.0디옵터 이상의 난시가 동반된 군이 2.0디옵터 미만의 난시 혹은 난시가 없는 군에 비해 원시감소율이 유의하게 낮았고(p=0.03) 단안 약시의 경우 약시안의 원시감소율이 비약시안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4). 사시의 유무, 원시량에 따른 원시감소율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원시 환아에서 실제 원시량보다 부족교정안경을 사용한 군이 원시량만큼의 교정안경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원시감소율이 높았으며 난시가 동반된 경우 원시감소율은 낮았으며 약시안의 원시감소율은 비약시안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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