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08
외부병의원에서 정상이라고 오진된 작은 각의 내사시 진단에서 적외선 사진과 3D사시사진분석기의 유용성 및 신뢰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2
류영주12, 양희경2, 황정민2
목적 : 외부병의원에서 정상이라고 들었으나 내사시로 진단된 환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정확한 사시각 측정이 어려운 소아에서 작은 각의 내사시를 진단하는데 적외선사진과 3D사시사진분석기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1월 1일부터 2014년 2월 5일까지 눈몰림 혹은 안과정밀검사를 주소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에 내원한 만 4세 이하 환자 중 최근 3개월 이내 외부병의원에서 정상 혹은 가성내사시로 진단되었던 환자 15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증상 발견 시기, 내사시 여부 및 크림스키검사 혹은 프리즘교대가림검사를 통해 측정한 사시각을 조사하고, 적외선사진을 이용하여 3D사시사진분석기로 사시각을 측정하였다. 결과 : 초진시 나이는 평균 1.6세, 증상 첫 발견 시기는 평균 1.0세였다. 외부병의원에서 정상이라고 들은 158명의 환자 중 41명 (25.9%)에서 내사시가 있었고 평균 근거리 주시 사시각은 18.3 프리즘디옵터 (PD)였다. 필터사진분석이 가능한 33 명 중 22명이 프리즘교대가림검사가 가능하였다. 진료실에서 측정한 근거리 사시각은 평균 16.4 PD였고, 필터사진분석 사시각은 평균 21.0 PD였다. 진료실 측정 사시각 및 필터사진분석에 따른 사시각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고 (P < 0.001), 초진시 나이, 증상 첫 발견 시기, 첫 발견 시기에서 초진까지의 기간, 진료실에서 측정한 사시각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적외선 사진과 3D사시사진분석기는 정확한 사시각 측정이 어려운 소아에서 작은 각의 내사시를 진단하는데 유용하였으며 일정한 신뢰도 및 유의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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