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05
환아에서 Tropherine®과 Cyclogyl®을 이용한 조절마비굴절검사의 결과 비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명곡안연구소
유슬기, 공상묵, 김용란, 김응수, 조명진, 백승희
목적 : 원시 환아에게 Tropherine®을 사용한 조절마비굴절검사값과 Cyclogyl®을 사용한 결과값에 대한 비교를 통해 결과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본원에서 조절마비굴절검사를 시행받은 9세 이하의 원시 환아 129명 258안을 대상으로 현성굴절검사와 조절마비제에 따른 조절마비굴절검사 결과값의 차이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258안 중 조절마비제로 Tropherine®을 사용한 경우가 180안, Cyclogyl®을 사용한 경우가 78안 였다. Tropherine® 사용군과 Cyclogyl® 사용군에서 현성굴절조절검사상 굴절력은 각각 평균 +2.26D 및 +2.25D 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조절마비제에 따른 굴절력의 차이는 구면값의 경우 Tropherine® 사용군에서 평균+1.25D (-1.50~4.25D), Cyclogyl® 사용군에서는 평균 +1.59D (0~4D)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4). 조절내사시 환아에서는 조절마비굴절검사와 현성굴절검사의 구면값 차이가 평균 +1.58D(0.00~4.00D)로 사시가 없거나 외사시가 있는 군의 평균 차이인 +1.25D (-1.50~4.25D)에 비해 유의하게 켰다 결론 : 원시 환아에서 조절마비굴절검사 시행시 Tropherine®과 Cyclogyl®를 사용하였을 때 조절마비에 따른 구면값의 변화가 Cyclogyl®에서 크게 나타났고 이러한 차이는 조절내사시환아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5세이상의 환자군에서는 조절마비제에 따른 굴절력 변화가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4세 이하의 환자군에서 Cyclogyl®과 Tropherine® 사용에 따른 굴절력의 변화가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조절내사시가 있거나 4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조절마비굴절검사시 Tropherine® 보다는 Cyclogyl® 사용을 고려해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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