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42
Haigis 도수 계산 공식과 3세대 도수계산공식들과의 비교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선도, 차동민, 이혜진, 이선호, 정진호
목적 : 도수 계산공식의 정확도를 평가하고, 두 공식 간의 차이를 유발하는 생체 계측인자를 확인한다. 방법 : 본 연구는 전향적 연구방법으로 시행되었으며, 1명의 술자에 의해 합병증 없이 시행된 97안의 백내장 수술안에 대하여 IOL master를 사용하여 측정된 안계측치에 기반하여 Haigis, Holliday, Hoffer Q 및 SRK/T 공식을 사용하여 인공수정체 도수를 정하였고, Haigis 공식이 다른 도수 계산공식들과의 예측치 차이(expected disparity between the formulas, EDF)와 술전 생체계측인자들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수술 후 6주째에 현성굴절검사를 시행하여 공식의 술후 오차를 측정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여 공식의 오차에 술전 생체 계측인자들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 도수계산공식들의 절대오차는 Haigis 0.51±0.46D, Holliday 0.50±0.49, Hoffer Q 0.51±0.48D, SRK/T 0.48±0.50 으로 도수 계산공식들간의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Haigis 공식과 다른 3세대 도수계산공식과의 예측치 차이 발생의 원인을 분석하였을 때, Hoffer Q 공식과는 안축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SRK/T 공식과는 각막곡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Holliday 공식에서는 안축장 및 각막곡률과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 : 4가지 도수 계산공식은 정확한 인공수정체 도수를 예측하는데에 있어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하였다. Haigis 공식의 오차정도는 각막곡률(K)과 안축장(AL)의 곱(KAL)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른 3세대 공식들의 오차정도는 각막 난시나 전방깊이와 같이 Hoffer Q 공식이나 SRK/T 공식의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 인자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정확도가 제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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