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27
난시축 방향과 안검열의 관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임재원, 강수연, 엄영섭, 송종석, 김효명
목적 : 백내장 수술 후 남은 단순 직난시와 단순 도난시의 시력에 대한 안검의 영향을 평가 방법 : 백내장 수술 후 굴절력이 안정된 상태인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원거리 전교정 후 +1.50D 와 +3.00D 원주렌즈를 덧대어 단순 직난시(각각 -0.75-1.50x180, -1.50-3.00x180)와 단순 도난시 (각각 -0.75-1.50x90, -1.50-3.00x90) 상태를 만든 뒤, 안검열의 크기변화 (6mm, 2mm이하)에 따른 시력과 주관적 만족도를 평가했다. 안구모델과 파면검사기(WASCA analyser, Zeiss)를 이용하여 위와 같이 원주렌즈를 덧대었을 경우의 수차 변화를 확인했고, 2mm slit으로 안검을 가상했을 경우의 수차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 +3.00D 원주렌즈를 덧대었을 경우 원거리 시력은 직난시 0.46±0.52 도난시 0.40±0.45 로 차이가 없었고, 근거리 시력은 직난시 0.42±0.45, 도난시 0.44±0.52 였다. 안검열을 2mm이하로 축소했을 경우 원거리에서 직난시는 -0.26±0.28 의 시력 향상이 있었고, 도난시는 -0.14±0.10 로 시력향상이 적었다. 근거리에서 직난시는 시력향상이 -0.10±0.10 으로 적었으며, 도난시는 -0.28±0.27로 시력 증가가 컸다. 난시가 +1.50D 일 때보다 +3.00D 경우가 안검열 변화에 의한 시력변화 효과가 컸고, 도난시의 경우 근거리 시력향상이 많았다. 결론 : 안검열의 축소에 따라 단순 직난시는 원거리 시력의 향상, 단순 도난시는 근거리 시력의 향상이 더 많았다. 직난시와 도난시 환자의 시력을 평가할 때는 안검열의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백내장 수술후 단순 도난시의 경우 근거리 안경 착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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