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19
백내장 수술 전, 후 추가로 사용한 두 종류의 비스테로이드 점안제의 효과 비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및 시기능 개발 연구소
정병훈, 정지원, 김진선, 이훈, 이형근, 서경률, 김응권, 김태임
목적 : 백내장 수술 전, 후 기존에 치료에 더하여 두 종류의 비스테로이드 점안제 사용이 다른 종류의 수술 중 동공 크기의 변화, 술 후 염증 조절, 안구표면상태 및 황반부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백내장 수술 예정인 환자 60을 세 군으로 나누어 수술 3일 전부터 하루 2회 수술 후 1개월간 Bromfenac 0.1% (Bronuck Eye Drop®)를 사용한 1군과 수술 1일 전부터 하루 2회 수술 후 2주간 ketorolac 0.45% (Acuvail®)을 사용한 2군, 비스테로이드 점안제를 사용하지 않은 3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수술 전 안구 표면 상태와 눈물분비 기능을 평가하였고, 황반부 두께와 부피를 측정하였으며 수술 시작 직후와 I&A후 점탄물질 삽입 직전에 동공크기를 측정하였다. 술 후 1주일에 전방의 염증정도를 기록하였고 술 전 시행한 검사와 동일한 검사를 술 후 1개월에 반복하였다. 결과 : 대조군에 비해 Bromfenac 0.1% 와 Ketorolac 0.45% 을 사용한 그룹에서 수술 중 동공크기가 비교적 잘 유지되었고 술 후 1주일 뒤 전방 염증 등급은 낮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수술 전과 수술 후 눈물막 파괴시간, 각막염색 정도, 눈물분비 기능은 세 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술 후 황반부 두께 및 부피는 모두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그 변화량이 대조군보다 Bromfenac 0.1% 과 ketorolac 0.45%를 사용한 눈에서 유의하게 적었다. 결론 : 백내장 수술 후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점안하는 것이 그 종류와 상관없이 동공 확대 및 유지, 술 후 염증 조절에 효과적이었으며 술 후 황반부 두께 및 부피 증가 정도가 유의하게 적었다. 또한 약물의 점안은 술 후 안구표면 상태 및 눈물분비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아 백내장 수술 전, 후 비스테로이드 사용은 안전하고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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