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08
반짝임 방지 일체형 비구면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후 임상결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현호, 양지명, 성미선, 윤경철
목적 : 반짝임 방지 일체형 비구면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후 12개월째 임상 결과를 기존의 일체형 비구면 인공수정체와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동일한 술자에 의해 합병증 없이 시행된 수정체유화술 후 반짝임 방지 일체형 비 구면 인공수정체 (enVista™, Bausch & Lomb, Inc., USA)를 삽입한 29안(1군)과 기존에 널리 이용되는 일체형 비구면 인공수정체(AcrySof IQ, Alcon Laboratories, Inc, Fort Worth, TX)를 삽입한 36안(2군)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두 군 간의 술 전과 술 후 12개월째의 최대교정시력, 대비감도검사(Functional Acuity Contrast Test, FACT), 인공수정체 반짝임, 목표굴절값에 대한 구면대응치의 오차, 후낭혼탁 및 설문지를 통한 주관적인 빛번짐 증상(0~10점)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두 군의 평균연령은 각각 62.9±12.8세, 62.5±14.5세였고, 남녀 비는 각각 12:17, 15:21였다. 두 군 모두에서 술 전에 비해 술 후 12개월째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최대교정시력 상승과 대비감도 증가를 보였다(p<0.001). 술 후 12개월째 인공수정체 반짝임은 1군에 비해 2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증가가 있었으나(p=0.026), 공간 빈도(spatial frequency)에 따른 A, B, C, D 및 E열에서의 대비감도 최소역치점수 및 설문지를 통한 빛번짐 증상은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군에서 술 후 12개월째 목표굴절값에 대한 구면대응치의 오차는 각각 -0.39±0.25, -0.35±0.26, 후낭혼탁이 발생한 경우는 각각 1안, 3안이었다. 결론 : 수술 후 12개월째, 반짝임 방지처리 일체형 비구면 인공수정체는 기존의 일체형 비구면 인공수정체에 비해 반짝임은 유의하게 적었으나, 시력의 질적인 면에서는 서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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