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58
망막혈관질환 환자에서 실시한 경동맥초음파의 결과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강완석, 이동욱, 권의용, 조남천
목적 : 망막혈관질환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경동맥 도플러가 비정상소견을 보이는 경우 환자가 가지고 있는 위험인자를 찾아보고, 망막혈관질환을 갖는 환자에서 경동맥 도플러를 시행할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8년 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본원 안과에서 망막혈관질환을 진단받은 환자군에서 임의로 경동맥 도플러 초음파를 실시하여 차트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경동맥 도플러 검사상 경동맥 내중막 두께의 증가, 죽상판이나 협착의 발생 유무를 확인하였으며, 진단에 따라 환자군을 망막동맥폐쇄, 망막정맥폐쇄, 앞허혈시신경병증의 세군으로 분류하고 비정상적인 소견을 보일수 있는 경우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평균나이는 66.15(±10.29)세였다. 총 85명의 환자 중 남자는 49명, 여자는 36명이었다. 경동맥초음파에서 정상소견을 보인 환자는 58명 이었으며, 비정상 결과를 보인 환자는 27명이었다. 망막동맥폐쇄환자는 23명이었으며, 초음파상 비정상을 보인 환자는 14명 (60.87%) 으로 45명중 11명에서 (24.44%) 이상소견을 보인 망막정맥폐쇄와 17명중 2명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앞허혈시신경병증 (11.76%) 환자군보다 많았다(p=0.002,p=0.001). 또한, 망막정맥폐쇄 환자에서 팔망막순환시간이 증가하였을 때 유의하게 경동맥 도플러 검사상 비정상 소견을 보이는 환자의 수가 많았다. (p=0.005) 결론 : 망막혈관질환을 가진 환자의 46%에서 경동맥 도플러 초음파상 이상 소견을 보였으며 특히 망막동맥폐쇄 환자와 망막정맥폐쇄 환자중 팔망막순환시간이 증가하였을때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에서 전신적 혈관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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