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63
한국인에서 특발성 황반부모세혈관확장증의 임상양상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안과(1),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김성현(1), 오종현(1), 안소은(2), 오재령(2)
목적 : 서양과는 달리, 한국인에서는 특발성 황반부모세혈관확장증 중 1형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SD-OCT)의 사용으로 여러가지 황반질환의 진단이 용이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SD-OCT 도입 이후 한국인에서 특발성 황반부모세혈관확장증의 임상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특발성 황반부모세혈관확장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모든 환자는 형광안저촬영검사, SD-OCT 검사 등을 시행받았으며, Yannuzzi 등의 제안에 따라 1형과 2형 등으로 분류하였고, Gass와 Blodi의 제안에 따라 2형은 5단계의 stage로 분류하였다. 결과 : 총 22명의 41안중에서 4명(18.2%)의 5안은 1형이었고, 18명(81.8%)의 36안은 2형이었다. 3형은 없었다. 1형은 모두 남자였으며 평균나이는 51±8.6 세, 평균교정시력은 0.14±0.169 logMAR, 평균 중심황반두께는 346±66.5 μm이었다. 2형은 남자가 3명(16.7%), 여자가 15명(83.3%)이었고, 평균나이는 60±13.6 세, 평균교정시력은 0.21±0.222 logMAR, 평균 중심황반두께는 186±32.6 μm이었다. 2형 중에서 stage 2가 23안(63.9%)으로 가장 흔하였고, stage 1과 stage 4은 각각 5안(13.9%), stage 3은 2안(5.6%), stage 5은 1안(2.8%)이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특발성 황반부모세혈관확장증 중에서 2형이 가장 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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