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61
재발한 당뇨황반부종 후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에서 유리체 절제술 유무에 따른 효과의 차이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최범석, 신민규, 박성후, 변익수, 이지은, 엄부섭
목적 :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눈과 시행하지 않은 눈에서 재발한 당뇨황반부종에 대한 후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 효과를 비교하였다. 방법 : 당뇨황반부종으로 2회 이상 유리체내 주사를 시행 후 황반 부종이 재발한 환자를 대상으로 2007년 1월부터 2013년 8월 사이 후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를 시행 받고 3개월 이상 경과 관찰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시술 전 후 3개월 이내 국소레이저, 유리체내 주사, 유리체절제술을 시행 받은 경우는 제외하였다. 유리체절제술 병력이 있는 경우 I군, 없는 경우 II군으로 하여 시술 전과 후 1개월, 3개월의 시력,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중심영역황반두께, 및 안압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과 : I군 19명 24안과 II군 17명 24안이 포함되었다. 나이(p=0.338),주사전시력(p=0.989) 및 중심망막두께(p=1.000)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I군은 시술 전 logMAR시력 0.65에서 1개월 후 0.58로 호전되었으나(p=0.005) 3개월에 0.62로 시술전과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p=0.393).II군은 시술전 logMAR시력 0.69에서 시술 후 1개월 0.64로 유의한 호전이 없었으나(p=0.229) 3개월에 0.59로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p=0.042). 황반두께는 두 군 모두 1개월 후 호전이 나타나(I군 p<0.001, II군 p<0.001) 3개월까지 유지되었다.(I군 p<0.001,II군 p<0.001).시력, 황반두께 및 황반두께 변화 정도, 안압에서 두 군간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당뇨황반부종환자에서 후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의 효과는 유리체절제술이 시행된 눈에서 빨리 나타나며 지속시간이 짧다. 유리체절제술로 인한 약동학적 변화로 후테논낭하에서 유리체강으로 트리암시놀론의 이동이 촉진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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