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51
Swept source 빛간섭단층촬영의 맥락막 자동분할 오류율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공민귀, 박성용, 함돈일
목적 : 최근 개발된 swept source OCT는 1050 nm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맥락막을 촬영할 수 있고, 자동으로 맥락막두께지도도 생성한다. 그런데, 이 장비 촬영에서의 맥락막 자동분할 오류율에 대한 보고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어서, 본 연구에서는 오류율을 조사하였다. 방법 : 망막 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swept source OCT (DRI OCT-1, Topcon)를 이용하여 황반 중심을 포함한 12mm 수평방향 스캔을 하였고, 한 환자당 1, 4, 32, 48, 96회의 영상중복을 동일 위치에서 시행하였다. 장비에 내장된 프로그램 (version 9.01.003.03)을 이용하여 맥락막 자동분할을 시행하였고, 최종 결과를 확인하여 오류율을 계산하였다. 결과 : 실제 촬영에 성공한 영상중복 횟수를 기준으로 A 그룹 1회, B 그룹 2~4회, C 그룹 16~24회, D 그룹 32~48회, E 그룹 60~90회로 정하였다. 88명 102안의 결과가 연구에 이용되었다. 37안에서 OCT 상 이상소견이 없었고 65안에서 OCT상 이상소견이 있었다. 맥락막 분할 오류는 37안중 A그룹 16안(43.2%), B 그룹18안(48.6%), C 그룹 21안(56.8%), D 그룹 16안(43.2%), E 그룹 20안(54.1%)에서 발생하였다. 그룹간 오류율에는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이상소견이 관찰된 65안에서는 A 그룹 56안(86.2%), B그룹 53안(81.5%), C 그룹 43안(66.2%), D 그룹 41안(63.1%),E 그룹 37안(56.9%)에서 오류가 발생하였다. A, B는 C, D, E에비해 오류율이 높았다 결론 : Swept source OCT 의 맥락막 자동분할 오류율은 정상 구조에서도 40% 이상 발생하고 비정상 구조에서는 약 두배 정도까지 급증하였으며, 영상중복 기술로는 오류율을 만족스럽게 줄일 수 없었다. 따라서 자동 분할 프로그램의 개선이 필요하고 개선되기 전에는 검사 결과를 반드시 확인하고 보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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