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2
자동 실시간 반사율계(reflectometry)가 장착된 마이크로초 단위 레이저를 이용한 선택적 망막치료 (Selective Retina Therapy) 시행 후 다국소 망막전위도를 이용한 망막 기능의 분석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훈동, 한정우, 공윤진, 온영훈, 박태관
목적 : 자동 실시간 반사율계(reflectometry)가 장착되어 있는 마이크로초 단위 레이저 조사기기를 이용한 선택적 망막치료(selective retina therapy, SRT)를 시행한 후, 다국소 망막전위도를 이용하여 망막 기능을 평가하고자 하였으며, SRT와 기존의 continuous wave laser photocoagulation (cwPC) 간 망막 기능 변화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건강한 Chinchilla Bustard 토끼 20마리를 대상으로, 우안과 좌안에 각각 SRT와 cwPC를 시행하였다. 시신경유두에서 2시신경유두거리만큼 떨어진 하측 망막에 1/2 반흔 간격으로 10x10개의 레이저 조사를 시행하였다. 레이저 시행 전과 시행 후 1, 7, 30일에 각각 다국소 망막전위도를 시행하였고, 레이저를 시행한 망막 부위에 해당하는 hexagon들로부터 측정된 반응들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각 시기마다 빛간섭단층촬영과 형광안저혈관조영술도 함께 시행하였다. 각 시기마다 1마리씩 토끼를 희생한 후, 시신경유두를 포함하는 망막조직단면을 만들어 시기에 따른 형태학적 변화도 함께 관찰하였다. 결과 : 레이저 시행 후 30일째 평균 N1 진폭은 cwPC안에서 시행 전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p<0.001), SRT안에서는 30일 간 진폭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평균 P1 진폭도 cwPC안에서는 7일과 30일째에 시행 전보다 각각 유의하게 감소한 소견 보인 반면 (p<0.001, p<0.001), SRT안에서는 30일 간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N2 진폭과 N1, P1, N2의 반응도달시간들은 SRT와 cwPC안 모두에서 30일 간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빛간섭단층촬영 및 망막조직단면 상에서 cwPC 시행 안은 전층에 걸쳐 위축성 변화를 보인 반면, SRT안에서는 형태학적 구조가 유지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결론 : 선태적 망막치료는 레이저 시행 후 1개월 간 형태학적 구조가 유지될 뿐만 아니라, 망막 기능도 유의한 변화 없이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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