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1
부산, 경상남도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성 안내염의 시력 예후와 관련된 인자 분석
1메리놀병원 안과, 2경상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3고신대학교 안과학교실, 4인제대학교 안과학교실, 5부산대학교 안과학교실, 6정근안과병원, 7성모안과병원, 8수정안과의원, 9동아대학교 안과학교실
남기엽3, 박정민1, 박종문2, 정인영2, 한용섭2, 윤일한4, 김현웅4, 이주은4, 이지은5, 변익수5, 엄부섭6, , 윤희성7, 박 동8, 정우진9, 이상준3
목적 : 부산, 경상남도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성 안내염의 시력 예후와 관련된 인자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방법 : 2004년 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감염성 안내염으로 판단되어 부산, 경상남도 지역 8개 수련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안내염에 대한 치료 후 logMAR 시력 0.3 이상의 호전이 있었던 경우 (1군)와 그렇지 않은 경우 (2군)로 나누어 나이, 성별, 거주지역, 전신질환 과거력, 음주력 및 흡연력, 치료방법, 안내염원인, 원인균주, 혈액검사 결과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외상성 안내염은 치료 후 시력 변화에 외상 자체에 의한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제외하였다. 최종시력 확인이 가능했던 총 144 명, 148 안 중 1군은 83안이었고 2군은 65안이었다. 결과 : 나이, 성별, 거주지역, 당뇨병 및 고혈압 과거력, 음주력 및 흡연력, 혈액검사 결과 등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치료 방법은 처음 시행한 치료가 유리체절제술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유리체강내 항생제 주입술, 결막하 항생제 주입술, 전방세척술, 안약 사용 등)로 나누었을때 1군에서는 처음 치료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및 그렇지 않은 경우가 각각 77.1%, 22.9%였고, 2군에서는 61.5%, 38.5%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40). 안내염원인으로는 백내장수술 비율이 1군의 88.0% (73안/83안)에 비해 2군에서는 41.7% (34안/65안)으로 유의하게 적었다. 결론 : 또한 1군에 비해 2군에서 내인성안내염 및 원인미상 안내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p<0.001). 배양검사 상 원인균주가 확인된 경우는 55안이었으며 1군에서는 Enterococcus species가 차지하는 비율이 29.7% (11안/37안)였던 반면, 2군에서는 61.1% (11안/18안)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26) 안내염 치료 후 logMAR 시력 0.3 이상의 호전이 있었던 군에서 처음 치료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경우가 더 많았고 안내염원인 분포에서 백내장수술에 의한 안내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원인균주로서 Enterococcus species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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