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20
SD OCT와 SS OCT에서 망막 및 맥락막 두께 측정의 재현성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울산대병원 안과학교실(1)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2)
양현승(1), 한인균(2), 김동윤(2), 김윤전(2), 조수근(2), 이주용(2), 윤영희(2), 김중곤(2)
목적 : 최근 긴 파장을 이용한 SS-OCT는 빠른 시간안에 맥락막의 병변을 보다 쉽고 정밀하게 관찰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망막 및 맥락막에 대한 연구가 주로 SD-OCT를 이용하여 이뤄졌기 때문에 SD-OCT와 SS-OCT 간의 재현성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SS-OCT 를 이용한 연구 결과의 보다 폭넓은 해석 및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SD-OCT와 SS-OCT 간 망막 및 맥락막 두께의 재현성에 대해 분석해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SD-OCT(Spectralis, Heidelberg, Germany) 와 SS-OCT(DRI OCT-1, Topcon, Japan)를 이용하여 연속적으로 촬영한 정상안 및 황반부 병변을 가진 안구를 대상으로 망막 및 맥락막 두께 측정의 재현성을 분석하였다. 망막 두께의 측정은 semi-autosegmentation된 망막 및 맥락막 영역을 hardware에 포함된 software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계산된 ETDRS에 해당하는 영역의 값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며, 각각의 영역에서 망막 및 맥락막의 두께를 측정하여 각 부위의 질환에 따른 재현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질환에 다른 기종간의 재현성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정상안과 황반부 병변을 가진 환자의에서 ETDRS 각 부위별로 ICC를 분석하였다. 결과 : SD-OCT와 SS-OCT를 이용한 망막 및 맥락막 측정은 두 기종간 에서 모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ICC >0.957, >0.891,ICC >0.927 & >0.951). SD-OCT 를 이용하여 정상안에서 망막 및 맥락막 두께의 재현성을 비교해 봤을때 각각 ICC > 0.981 & >0.922 였으며, SS-OCT 를 이용하여 망막 및 맥락막 두께를 측정하였을때 각각 ICC > 0.979 & > 0.954 였다. SD-OCT를 이용하여 황반부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망막 두께의 재현성을 측정해 본 결과 ICC> 0.944 & >0.921였으며, SS-OCT를 이용하여 망막 및 맥락막 두께를 측정하였을 때 각각 ICC > 0.871 & >0.940였다. 결론 : 정상안에서 SD OCT 와 SS OCT로 촬영한 망막 두께의 재현성은 모든 부위에서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맥락막 두께의 재현성은 망막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SD-OCT를 이용했을 때 재현성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경향은 황반부 병변을 가진 환자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나 SS-OCT를 이용한 경우 맥락막 두께 측정에 비해 망막 두께 측정의 재현성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보인다. 맥락막 두께의 측정에 황반부 질환 유무는 망막 두께의 측정과 달리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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