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3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에서 맥락막신생혈관 종류에 따른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입술 전후의 안저자가형광의 변화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이지영, 이형우, 정혜원, 김형찬
목적 :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입술 치료 전후의 안저 자가형광 (fundus autofluorescence, FAF)의 변화를 맥락막신생혈관 (choroidal neovascularization, CNV) 의 종류에 따라 분석하고,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spectral domain-optical coherence tomography, SD-OCT) 소견과 시력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치료받지 않은 21명의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를 CNV 종류에 따라 type 1군 (14명, 14안) 및 type 2군 (7명, 7안) 으로 분류하였다. 병변 부위의 FAF 밝기를 ImageJ program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이를 병변이 없는 정상부위 네 곳의 평균 값으로 나눈 비율(%)을 구하였다. 시술 전후 병변 부위의 FAF 밝기 변화를 Wilcoxon signed rank test 를 이용해 분석하였고, 시력 및 SD-OCT 소견과 FAF 변화와의 상관관계도 분석하였다. 결과 : 치료 전 CNV Type 1 과 type 2 군 모두에서 대부분 망막하액 및 망막부종을 동반하였고, FAF 밝기는 각각 45.36, 41.81 로 측정되어 기준값에 비해 낮았다. 치료 후 FAF 밝기는 type 1 에서는 54.38, type 2 2 군에서는 58.04로 증가하였다. 치료 전에비해 증가한 FAF 밝기의 변화는 type 2 군이 type 1 군에 비해 더 현저했다. 치료 후 FAF 밝기 증가와 함께 CNV 높이, 중심황반두께, IS/OS층과 외경계막의 손상범위는 감소되었다. 결론 : 치료 전 CNV 병변부위의 FAF 밝기 감소는 동반된 망막하액 및 망막부종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며, 치료 후 두 군 모두에서 증가된 FAF 밝기는 치료에 의해 망막하액 및 망막부종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두 군 모두에서 초기의 적절한 치료로 망막색소상피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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