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08
각막이식 후 발생한 망막합병증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 교실
김민희, 신정아, 박영훈
목적 : 각막이식후 발생한 망막합병증의 종류 및 발생률, 그 예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4년 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본원에서 각막이식을 받은전체 1249명 1594안에서 망막 합병증이 발생한 51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막이식 후 망막 합병증의 발생률 및 그 종류를 분석하고, 위험인자, 발생시기, 처치방법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 각막이식 후 발생한 망막 합병증의 발생률은 3.2%였고, 가장 흔하게 발생한 합병증은 초자체 출혈(20%), 그 다음으로 맥락막 박리(18.3%), 안내염(15%), 망막박리(13.3%) 등이 있었다. 원인별로 분류를 하였을 때 가장 흔한 것은 맥락막 박리, 상맥락막 출혈 등 저안압 관련 합병증이었다. 예후에 있어서 맥락막 박리, 초자체 출혈 등은 약 25% 가량에서만 수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요했으나, 안내염, 망막박리 등의 경우에는 대부분 초자체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발생시기별로 보았을 때,주 합병증인 맥락막박리, 초자체출혈은 주로 수술 후 한달 이내에 발생한 경우가 더 많았으며, 안내염은 수술후 3개월이후 발생한 경우가 더 많았다. 결론 : 각막이식 후 적지 않은 환자에서 망막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술후 저안압 예방, 감염관리 등이 이러한 합병증의 발생률을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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