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33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의 억제가 뮬러세포와 망막신경절세포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연구소
김상아, 이윤하, 서상진, 홍사민, 성공제, 김찬윤
목적 : 산화스트레스 환경에서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의 억제가 뮬러세포와 망막신경절세포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음. 방법 : 흰 쥐의 안구로부터 뮬러세포와 망막신경절세포를 각각 분리하여 일차배양하고, 비접촉식 공배양 시스템을 구축함. 세포배양액에 과산화수소를 첨가하여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면서 선택적 VEGF 수용체 차단제인 KRN633을 투여하여 VEGF의 작용을 억제함. TUNEL, RT-PCR, 면역형광염색, ELISA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각 실험조건에서 세포손상의 정도와 기전을 탐구함. 결과 :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망막신경절세포의 손상은 뮬러세포와 공배양하면 현저히 감소하여, TUNEL 양성 세포의 비율이 약 40%에서 약 20%로 감소함(단, 정상 대조군에서는 약 10%). 세포배양액에 KRN633을 투여하여 VEGF의 작용을 억제하면, 뮬러세포와 공배양 하는 조건에서 망막신경절세포의 손상이 유의하게 증가하여 TUNEL 양성 세포의 비율이 약 45%로 증가함. 또한, KRN633의 처치에 의해 Bcl-2 family의 발현이 증가하고 Akt pathway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함. 결론 : 산화스트레스 환경에서 VEGF의 작용을 억제하면 망막신경절세포의 손상이 증가하며, 이러한 현상은 뮬러세포와 공배양 하면 는 것을 알 수 있었음. 이는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뮬러세포로부터 분비되는 VEGF가 망막신경절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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