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16
정상안에서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사상판 두께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다운, 정호석, 한인균, 성경림
목적 : 사상판은 녹내장의 발병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녹내장 환자에서 두께의 감소를 보여서 이의 진단적 유용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안에서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사상판 두께를 측정하고 이와 관련된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0명 190안을 대상으로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 (Spectralis enhanced depth imaging)으로 사상판 두께를 측정하고, 이와 연관인자를 알기 위해 망막신경섬유층 두께, 안축장, 중심각막 두께, 나이, 성별, 안압, 그리고 험프리 자동시야검사계상에서의 visual field index (VFI), mean deviation (MD), pattern standard deviation (PSD) 값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평균 사상판 두께는 192.1 ± 34.2 μm 였다. 단변량 분석 결과 사상판 두께와 연령 사이에는 음의 상관관계 (표준화 베타 계수=-0.183,p=0.002), 안축장과는 음의 상관관계(표준화 베타 계수=-0.154, p=0.034)를 보였으며, 평균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와는 양의 상관관계((표준화 베타 계수=0.234, p=0.029)를 나타내었다. 그 외 중심각막 두께, 성별, 안압, VFI, MD, PSD 와 사상판 두께 사이에는 의미있는 연관관계가 없었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연령(표준화 베타 계수=-0.378, p=0.001)과 안축장(표준화 베타 계수=-0.375, p=0.001)이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론 : 사상판의 두께는 연령과 안축장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상판의 두께를 녹내장의 진단에 응용할 때는 이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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