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1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안와첨 증후군을 동반한 횡문근 융해증
가천대학교 길병원 안과학교실
위재민, 문호석, 남동흔, 지미정
본문 : 안와첨 증후군을 동반한 횡문근 융해증을 최초로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66세 남환이 내원일 알코올 과용 후 좌식 책상에 고개 숙이고 엎드린 상태로 보호자에게 발견되어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우안 시력은 광각무였다. 우안검 부종 및 발적, 결막 부종이 심한 상태였으며 동공은 7mm로 산대되어 있었다. 양측 하지에서도 부종 및 발적, 수포가 관찰되었다. 안구 운동 검사상 우안 모든 방향에서 고정된 소견 보였으며 안 저 검사상 시신경 유두부위 충혈 및 중심와 부위 앵두 반점이 관찰되었다. 형광안저혈관조 영술상 맥락막 충만의 전반적인 지연 및 심한 망막동정맥 통과시간의 지연이 관찰되었다. 혈액학적 검사 상 크레아틴 포스포키나제>15,000 U/L, 유산탈수소효소 1907 U/L, 크레아 틴인산활성 효소 51.6 ng/ml 등 근육 파괴와 관련된 효소가 전반적으로 증가되어 있는 소 견보였다. 안와첨 증후군을 동반한 횡문근 융행증 및 급성 망막중심동맥폐쇄 진단 하에 고용량 스테로이드 요법 및 안압 하강 요법을 시행하였으며, 내과적으로 3세대 항생제 정맥 주사 및 수액 투여를 시행하였다. 이후 경과 관찰 중 우안검 부종 및 발적, 양측 하지의 부종 및 발적, 수포는 호전되고 혈액학적 검사상 근육 파괴 관련 효소 수치는 감소하였으나 우안 시력은 광각무로 호전보이지 않았고 우안 안구 운동 고정 및 동공 산대 상태는 지속되었으며 안저 검사상 시신경 유두는 위축되고 창백해졌다. 환자는 현재 추가적인 치료 없이 외래 경과 관찰 중이다. 본 저자들은 횡문근 융해증으로 인한 안과적 합병증을 임상적으로 최초로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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