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특발성 망막앞막에서 술 전 유수정체안과 인공수정체안에 따른 형태학적 차이를 분석하고 술 후 시력 호전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수술 받은 55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인공수정체안 15안, 유수정체안 40안을 대상으로 술 전 빛간섭단층촬영 형태를 편평형, 볼록형 그리고 오목형의 3가지로 분류하고 술 전 시력, 술 전후 황반부 두께차이와 술 후 시력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술 전 빛간섭단층촬영 형태로 편평형 30안 (인공수정체 8안, 유수정체 22안), 볼록형 20안 (인공수정체 7안, 유수정체 13안), 오목형 5안(인공수정체 0안, 유수정체 5안)이었다. LogMAR 시력의 호전 정도는 인공수정체안과 유수정체안에서 각각 0.12, 0.09로 모두 시력 호전을 보였지만, 유수정체안 편평형에서 시력호전 정도가 가장 적었다. 술 후 황반부 두께는 인공수정체안이 유수정체안보다 106.90 ± 97.13㎛ 더 호전되었지만(p=0.001), 술 후 시력 호전 정도와 상관성이 없었다(p=0.062).
결론 : 특발성 망막앞막에서 술 전 인공수정체안이 술 후에 유의한 두께 감소를 보이며, 시력 호전을 보였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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