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목적: LASIK을 시행받은 환자에서 섬유주절제술 이후 발생한 미만성 층판 각막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12년 전 양안 LASIK을 시행 받은 과거력이 있는 환자가 양안 원발 개방각 녹내장을 진단받고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안압이 조절 되지 않고 시야결손이 진행되는 양상을 보여 좌안 섬유주 절제술을 시행 받았다. 술 전 좌안 최대 교정 시력은 0.6, 골드만 압평 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은 10mmHg이었고, 술 후 1일 째 좌안 최대 교정 시력은 0.2, 안압은 8mmHg이었고, 세극등 현미경 검사상 중심부에 국한된 각막 혼탁 소견 관찰되었다. 술 후 7일째 최대 교정 시력은 0.07로 감소하였고, 각막 중심 부위의 상피하 층판 침윤이 증가하는 소견 보였으며, 추가로 시행한 전안부
OCT상 LASIK 절편 아래에 미만성 혼탁 소견이 보였다. 술 후 7일 째부터 국소 스테로이드제(Prednisolone acetate 1%, Pred forte®)를 3시간 간격으로 2일 동안 점안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1시간 간격으로 증량하여 사용하였고, 치료 3일 후부터는 각막염 호전되는 소견 관찰되었다. 수술 2개월 뒤 경과관찰에서 시력은 0.4, 안압은 14mmHg이었고, 상피하 층판 침윤의 호전은 보였으나 완전한 관해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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