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7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고도난시 소아에서 약시 발생과 시력의 변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재정, 권한조, 전혜신, 정재호, 최희영
목적 : 고도난시가 있는 소아에서 약시 발생 빈도와 시력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을 초진 내원하여 굴절검사를 시행한 3세 이상 10세 이하의 소아에서 고도난시를 진단받고 2년 이상 경과관찰을 했던 40명 중 사시수술 또는 눈꺼풀수술을 시행한 13명을 제외한 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도난시는 굴절검사상 3.0D 이상의 난시로 정의하였으며, 양안 난시일 경우 난시값이 큰 쪽만 포함시켰다. 초진 및 3개월, 6개월, 12개월, 24개월 교정시력(LogMAR), 각막곡률, 구면값, 난시값, 평균구면렌즈대응치, 난시축 및 약시 유무를 조사하였다. 결과 : 평균 초진 나이는 4.93세로 남아 15명, 여아 12명이며 초진 평균교정시력(LogMAR)은 0.39±0.20, 평균각막곡률 45.70±1.59, 평균난시값 -3.99±0.64D 이었다. 초진시 약시를 진단받고 안경처방 받은 경우는 20명(74.1%), 첫 안경착용 평균 나이는 4.52세였으며, 24개월내 안경교정을 통해 약시가 호전된 경우는 14명(70.0%)으로, 첫 호전을 보인 기간은 평균 11.07개월 이었다. 약시를 진단 받고 가림치료를 한 경우는 7명(35.0%)으로 하지 않은 군과 24개월 평균 시력과 난시변화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내원 후 3, 6, 12, 24개월의 평균 난시값은 유의한 변화는 없었고, 평균교정시력은 초진 시력에 비해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결론 : 3.0D 이상 고도난시 소아에서 약시가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고 24개월 경과관찰을 한 경우 난시의 진행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시력은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고도난시를 가진 소아에서는 난시성 약시의 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굴절검사를 정확히 시행하여 적절히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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