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안외상 후에 발생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1예
삼육서울병원 안과
문지선, 정나연, 신승주
본문 : 안구 둔상 후에 발생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을 보고하고 그것의 자연회복 경과를 기술하고자 한다. 38세 남환이 3일전 우안을 축구공에 맞은 후 발생한 시력저하를 주소로 외래에 내원하였다. 환자의 우안은 정시에 근접한 경도 약시인 것 외에 다른 안과적 기왕력은 없었다. 환자는 전신 질환이 없었으며 복용중인 약물도 없었고 최근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없었다. 환자의 시력은 우안 0.2(20/100), 좌안 1.0(20/20) 이었으며 비접촉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은 양안 15mmHg이었다. 환자의 전안부는 염증이나 출혈의 징후가 없었고 정상적인 동공의 크기와 모양 및 즉각적인 동공반사를 관할 수 있었으며, 상대적 구심성 동공장애는 없었다. 안저 검사상 망막중심부의 2 유두직경 크기 망막부종이 관찰되었으며, 안구광학단층촬영으로 중심장액맥락망막증을 확진 할 수 있었다. 3개월 뒤, 환자는 특별한 치료 없이 시력을 회복하게 되었다. 중심장액맥락망막증의 병태생리는 완전히 다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색소상피층의 결함으로 맥락막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어 생겨난 누출액이 축적되어 감각신경 망막의 장액성 박리가 일어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본 증례에서는 안외상 후의 맥락막혈관 손상 및 누출과 연속된 색소상피층의 손상이 중심장액맥락망막증을 야기했다고 생각되는 바이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