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당뇨 환자에서 외래와 협진에서의 당뇨 망막병증의 중증도 비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수한, 추헌구, 이종혁, 나상훈, 윤이나
목적 : 정형외과, 성형외과, 내과 등의 타과 입원 중에 당뇨망막병증 관련으로 안과 협진의뢰 되는 환자 중에는 입원시켜야 할 정도로 당뇨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관리가 잘 되지 않을수록 당뇨망막병증이 진행할 확률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당뇨망막병증을 주소로 본원에서 진료를 본 외래 초진 환자와 타과 협진 초진 환자간에 나이, 성별, 당뇨망막병증의 중등도면에서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는 내원 시 작성된 의무기록을 통하여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2013년 10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까지 본원에서 외래진료, 협진으로 초진 망막 진료를 받은 환자 중 당뇨병 과거력을 가지고 있는 2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당뇨망막병증 이외의 망막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각 환자들은 다음의 네 가지로 당뇨망막증의 정도를 구별하였다. 1번 당뇨망막병증 없음, 2번은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3번은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4번은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때문에 타병원에서 범망막 광응고술 및 유리체 절제술을 받은 환자로 하였다. 양안 당뇨망막병증의 정도가 다를 경우에는 당뇨망막병증이 더 심한 눈을 기준으로 하였다. 결과 : 2013년 10월 1일부터 동년 12월 31일 까지 3 개월 간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총 71명의 외래환자, 89명의 협진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외래 초진환자와 협진 초진환자 두 군간의 성별, 나이, 당뇨망막병증 정도를 SPSS v18.0의 X2 검정으로 비교하여 본 결과 성별, 나이, 당뇨망막병증의 정도 모두에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외래 초진환자와 협진 초진환자간 초진 시의 당뇨망막병증 중등도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삼차기관 외래로 의뢰되는 증식당뇨망막병증 환자만큼이나, 협진으로 발견되는 증식당뇨망막병증 환자가 많은 만큼 협진의 역할도 중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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