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황반부종을 동반한 망막분지정맥폐쇄에서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치료 후 맥락막두께 변화
1.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2.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이동현(1), 이재정(2), 이종헌(1), 신민규(2), 박성후(2), 변익수(1), 이지은(2)
목적 : 황반부종을 동반한 망막분지정맥폐쇄에서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치료 후 맥락막두께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망막분지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으로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를 주입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주사 전, 후 3, 6개월째 중심망막두께와 중심와 및 중심와 위/아래 2 mm 지점의 폐쇄측과 비폐쇄측의 맥락막두께의 변화를 의무기록과 빛간섭단층촬영영상을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주사 전 병변안의 중심망막두께는 383 ± 182 μm, 중심맥락막두께는 331 ± 69 μm, 폐쇄측 맥락막두께는 386 ± 92 μm, 비폐쇄측 맥락막두께는 311 ± 63 μm 였다. 반대안은 각각 240 ± 34 μm, 313 ± 68 μm, 319 ± 59 μm, 316 ± 64 μm로, 병변안이 반대안에 비해 중심망막두께와 폐쇄측 맥락막두께가 유의하게 두꺼웠다. 주사 후 3, 6개월째 병변안의 중심망막두께는 274 ± 73 μm, 342 ± 106 μm로, 폐쇄측 맥락막두께는 349 ± 72 μm, 356 ± 66 μm로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중심맥락막두께와 비폐쇄측 맥락막두께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경과관찰기간 동안 폐쇄측 맥락막두께가 비폐쇄측에 비해 유의하게 두꺼웠다. 결론 : 망막혈관폐쇄로 인한 국소적 망막허혈상태가 인접한 맥락막 두께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망막질환에서 맥락막두께에 바탕을 둔 인과관계를 설명하는데 이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