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약물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유리체강내 반감기에 대한 수학적 모델링
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3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양민규12, 엄세원2, 우세준12, 박규형12, 정재용3
목적 : 기존 실험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약물의 분자량 및 지용성과 유리체강내 반감기 간의 연관관계를 이해하고, 새로운 물질의 유리체강내 반감기를 예측하는 수학적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방법 : 토끼의 유리체강내 주입 후 약동학적 특성이 실험적으로 밝혀진 물질 51종의 소수성(P) 및 분자량(Mw)과 반감기(Tr) 사이의 관계에 대해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상대적으로 분자량이 큰 단클론성 항체 6종을 인간의 유리체강내 주입한 후의 반감기(Th)와 분자량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여 인간 유리체강내에서 1달 이상의 반감기를 가지기 위한 최소 분자량의 크기를 구하였다. 결과 : 토끼 안구의 반감기 (Tr)은 -2.514* Log P +39.694*log Mw -92.640의 관계를 보였으며(R2 = 0.879), 분자량이 미치는 영향이 지용성에 의한 영향보다 상대적으로 크다고 생각되어 단순화한 모델은 Tr = 40.066* log Mw -95.108 (R2 = 0.879)와 같았다. 단클론성 항체 6종의 분석에서는 인간 안구의 반감기(Th)는 126.35*log Mw -418.941 (R2 = 0.721)의 관계를 보였다. 이를 이용하여 계산할 경우, 1달 이상의 반감기를 가지기 위해서는 5,620kD 이상의 분자량이 요구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결론 : 약물의 분자량은 유리체강내 반감기를 결정하는 주요인이며, 수학적 약동학적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유리체강내 주사 약물의 반감기 예측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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