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8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사 후 발생한 급성 폐쇄각녹내장 발작 1예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조은영, 박주홍, 사공민, 장우혁
본문 : 목적 : 분지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의 치료로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사 후 발생 한 급성폐쇄각녹내장 발작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우안 분지망막정맥폐쇄로 본원에서 2차례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사 후 경과 관찰 중인 64세 여자 환자가 황반부종의 재발로 3번째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사를 시행 받았다. 주사 후 약 3시간 후부터 시작된 우안 통증 및 시력저하로 다음날 아침 내원하였고, 우안 교정시력은 0.08, 안압은 56 mmHg로 측정되었다. 우안의 동공은 6.0 mm 정도로 산동 된 상태였으며, 세극등 검사에서 전반적인 각막 부종이 관찰되었고, 중심 전방 깊이는 각막두께의 3배, 주변부 전방은 1/4배 이하로 얕아져 있었다. 급성 폐쇄각녹내장 발작으로 진단 하고, 축동제 및 안압하강제를 투여 하였다. 2시간 후 우안 안압이 14mmHg로 하강하였고, 각막 부종 호전 보여 레이저 홍채절개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 레이저 홍채절개술 시행 1일 뒤 안압은 10mmHg 로 유지되고 있었고, 시력 또한 0.4로 회복되었으며 반대안에도 예방적 레이져 홍채절개술을 시행하였다. 2개월 후 마지막 경과관찰 시 증상의 재발이나 안압 상승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얕은 전방과 같은 급성 폐쇄각녹내장 발작의 위험 요소가 있는 환자에게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시행 하는 경우 동공 차단에 의한 급성 폐쇄각발작이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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