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6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뇌병변으로 오인되기 쉬운 심한 안구 운동 장애와 복시를 동반한 소아 안와내벽골절 1예
메리놀병원 안과
조승환, 김수진
본문 : 목적: 후두부 수상 후 두통 및 심한 안구 운동 장애와 복시를 주소로 내원한 소아가 내직근의 감돈을 동반한 안와내벽골절을 진단받고 수술적 치료를 받은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기저질환 없는 16세 남자 환자가 후두부 수상 후 발생한 두통 및 우측 안구 운동 장애와 안구 통증, 복시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수상 당시 기억이 없으나 후두부 혈종이 만져진다고 하였다. 양안에 혈종이나 부종은 없었고, 세극등현미경 검사에서 특이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제1안위에서 18프리즘의 외사시 및 안구운동에서 우안의 심한 내전, 외전 장애가 관찰되었다. 뇌내 병변의 감별을 위하여 시행한 뇌자기공명영상검사에서 특별한 신경학적 소견은 보이지 않았고,우안 안와 내벽의 골절편에 연부 조직 및 근육이 감돈되어 있는 들창문형의 안와내벽골절 소견이 보여 추가로 시행한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도 우안 안와내벽 골절 소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원48시간 이내에 안와골절 정복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50일 이후에 안구운동장애와 복시는 완전 회복되었다. 결론: 외상의 병력이 불분명하고 안구에 혈종이나 부종 등의 소견을 보이지 않는 소아 안와골절의 경우 뇌병변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소아에서 외상 후 안구운동제한과 복시,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신경학적 평가 외에도 안와 골절에 대한 감별 진단을 반드시 시행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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