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9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코눈물길의 실리콘관 삽입술 후 발생한 눈물주머니의 염증성종괴 1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박혜원, 김혜영
본문 : 목적 : 코눈물관폐쇄 환자에서 실리콘관 삽입은 단독으로 혹은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과 함께 시행한다. 실리콘관과 연관된 합병증은 감염, 눈물소관염, 누점 주위 육아종 형성, 관이탈 등이 있다. 저자들은 실리콘관삽입술 후 발생한 눈물주머니의 염증성 종괴를 경험하고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56세 여자 환자가 1개월 전부터 커지는 좌측 눈물주머니 부위의 종괴와 눈물흘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2개월 전에 타병원에서 코눈물관폐쇄를 진단받고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하였으며 시술 1개월후부터 내측 눈구석 주위에 종괴가 촉진되어 전원되었다. 처음 내원시 시력은 양안 1.0이며 세극등현미경 검사상 전안부와 안저검사, 안압검사 등은 모두 정상이었다. 좌안에 실리콘관이 삽입된 상태였으며 누점, 결막에 염증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눈물띠가 증가되어 있었다. 좌측 눈물주머니 위치에 가로 약 8mm, 세로 약 12mm의 종괴가 촉진되었으며 압통은 없었다. 조영제를 사용한 안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좌측 눈물주머니 안에 10x15mm 의 종괴가 관찰되었다. 실리콘관에 의해 눈물주머니 발생한 염증성 육아종으로 진단하였고, 환자는 경구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졸론 25mg) 을 복용하고 1주일 후 종괴의 크기는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약 4주에 걸쳐 감량하였으며 4주후 트리암시놀론을 국소 주사하였다. 1개월 후 종괴는 더 이상 촉진되지 않았고 실리콘관을 제거하였다. 그 후 3개월간 경과관찰 중 더 이상 종괴는 관찰되거나 촉진되지 않았고 눈물흘림증상도 없었다. 결론: 연자들은 코눈물관 폐쇄에서 실리콘관 삽입 후에 발생한 눈물주머니의 염증성 종괴를 경험하고 경구및 국소 스테로이드 투여로 치료하였기에 이를 증례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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