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8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정상안압녹내장으로 오인된 안허혈 증후군 1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및 시기능 개발 연구소¹,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안과²
박현주¹, 정은지²
본문 : 목적: 정상안압녹내장으로 오인된 안허혈 증후군을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방법: 75세 남환이 2개월전부터 시작된 우안의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당뇨 및 고혈압의 과거력 및 하루 10개피 이상의 흡연력을 가지고 있었다. 내원 당시 나안 시력 우안 0.15, 좌안 0.9 였으며 우안의 교정시력은 0.8이었다. 골드만압평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은 우안 8mmHg, 좌안 12mmHg였다. 환자는 타 안과에서 처방받은 Brimonidine, Timolol, Latanoprost를 점안 중이었다.시야 검사상 비측 계단 및 상부 활모양암점의 시야 결손 소견을 보였고 빛간섭단층촬영상 상부 망막신경섬유층의 손상이 발견되어, 정상안압 녹내장 진단하 경과 관찰하였다. 1달 뒤, 우안 나안시력 안전수지 변별 30cm으로 감소하였고 골드만압평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은 27mmHg였다. 결과: 세극등현미경 검사상 우안의 홍채혈관신생이 관찰되었고, 우안의 안저 검사상 가늘어진 망막 동맥 및 많은 반점 출혈과 미세 혈관류 소견이 보였다. 형광안저혈관조영 검사상 우안의 맥락막 충만 지연 및 얼룩 충만 소견과 망막동정맥 통과시간의 연장 소견, 망막 동맥이 혈관의 주변부로 서서히 차들어가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우안의 안허혈 증후군 의심하 신경과 진료 의뢰하여 시행한 뇌 및 경동맥 자기공명혈관조영술 상 우측 근위 내경동맥 및 추골동맥의 폐쇄 및 주요 뇌동맥들의 죽상경화증, 만성 허혈 병변이 발견되어, 항혈소판제 및 고지혈증 치료제를 처방하였다. 결론: 안허혈 증후군의 초기에는 전형적인 소견들이 관찰되지 않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 저자들은 정상안압녹내장으로 오인하였던 안허혈 증후군을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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