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6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눈 근육무력증으로 발생된 내사시의 수술적 치료 1예
가톨릭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성 빈센트병원 안과
김현경, 나태윤, 지동현, 최진아, 조양경
본문 : 목적: 수년간 변화하는 외안근 마비와 눈꺼풀 처짐을 보여 눈 근무력증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증례 1예를 경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31세 여자환자로 우안 눈꺼풀 처짐과 복시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9년전부터 갑상선 항진증으로 약물치료 받고 잘 조절되고 있었다. 내원 10년전 우안 외전장애 발생하여 호전되지 않았고, 내원 6년전 양안 외전장애 관찰되었으나 호전 없었다. 내원 2년전 양안 외전장애와 함께 우안 상전장애 발생되었고, 내원 1년전부터는 일중변동이 있는 우안 눈꺼풀 처짐과 양안외전장애 및 우안 상전장애가 발생되었다. 신경과와 협진하여 눈 근무력증 의심 하에 3개월 약물치료 시행 후 눈꺼풀 처짐과 우안 상전장애는 호전되었지만 양안 외전장애는 지속되었다. 3년 경과관찰 후 지속되는 40프리즘 디옵터의 내사시에 대하여 양안 내직근 후전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 직후 정위 소견 보였으나, 술 후 일주일 16 프리즘 내사시가 관찰되었다. 술 후 한달 부터 20 프리즘 내사시가 관찰되었다. 양안 외전장애는 -1.0 정도 지속되고 있다. 신경과 협진하여 근무력증에 대한 치료를 다시 시작하였으나 증상의 호전 보이지 않아 중단하였다. 결론 : 눈 근육무력증은 눈꺼풀올림근, 눈둘레근, 외안근이 침범되어 눈꺼풀 처짐, 복시가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변화하는 증상으로 인해 다른 신경계 질환으로 오진될 수 있다. 갑상샘질환, 류마티스 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단에 유의해야 한다. 내과적인 치료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시가 남아 지속적인 복시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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