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7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심한 유리체출혈 환자에서 시행된 유리체절제술의 결과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문지영, 박종석
목적 :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유리체출혈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에서 수술 과정에서 밝혀진 출혈의 원인 및 임상 양상과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법 : 안과적 기왕력이나 외상력이 없는 환자 중 초진 안저검사 상 Grade IV의 유리체출혈을 보여,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과정에서 밝혀진 출혈의 원인과 수술 후 시력 회복의 정도 및 경과에 대하여 알아보고, 수술 후 최대교정시력이 20/200 미만의 시력을 보였던 환자들에 대해 추가로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50안 중 망막분지정맥폐쇄가 24안(48%), 망막중심정맥폐쇄가 8안(16%), 연령관련황반변성이 6안(12%), 망막열공이 4안(8%), 당뇨망막병증이 2안(4%), 열공망막박리가 2안(4%), 터슨증후군 1안(2%), 일스병 1안(2%),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2안(4%)이었다. 술 전 평균 최대교정시력은 logMAR 2.17 ± 0.53였고, 수술 6개월 후 logMAR 0.64 ± 0.58로 회복되었다(P < 0.001). 망막분지정맥폐쇄에서 좋은 시력 예후를 보였으며, 술 후 최대교정시력 20/200 미만의 환자군에서 황반허혈, 황반변성, 황반부종, 황반하출혈, 황반부를 포함한 견인망막박리, 시신경위축 등이 확인되었다. 결론 :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유리체출혈에서 황반부 병적 소견이나 비가역적인 시신경의 위축이 있는 환자의 경우 수술 후 나쁜 시력 예후를 보였다. 망막분지정맥폐쇄에 의한 출혈이 가장 많았고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였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