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6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외사시 수술 후 내사시가 속발된 환자에서 발견된 송과체 종양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안과학교실
박세영, 김소영
본문 : 목적 : 외사시로 양측 외직근 후전술 후 경과 관찰 중 내편위 증가와 안진이 발생한 환아에서 송과체 종양을 진단하였던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요약 : 14세 남자 환자가 내원 수개월 전부터 심해진 간헐적으로 눈이 밖으로 나가는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특이 과거력 및 수술력은 없었다. 양안 교정시력은 (1.0) 이었고, 초진 시 25 프리즘디옵터의 외사시를 보였으며 안구 운동의 이상은 없었다. 환자는 간헐 외사시 진단 하에 양측 외직근 후전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다음 날 환자는 4 프리즘디옵터의 내사시를 보였다. 수술 4개월 후에는 8 프리즘디옵터의 내사시를 보였으나 환자는 지속적인 복시를 호소하여 프리즘 안경 착용을 시작하였다. 3개월 후, 내편위는 더 증가하였고 검사 중에도 사시각의 변화가 보이면서 눈모음-후퇴 양상의 안진이 관찰되었으며, 상방과 하방 주시 시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였다. 뇌 병변을 감별하기 위하여 조영 증강 뇌 자기 공명영상을 촬영하였으며, 중뇌 후부의 4.2 x 3.2 cm 크기의 T2 high signal, T1 low to iso signal mass 가 확인되었고 pineoblastoma로 진단되어 신경외과로 전과되었다. 결론 : 외사시 수술 후에 속발성으로 내사시가 발생하였고 내편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그 각의 변화가 있고 눈모음-후퇴 눈떨림이 발생한 환아에서 뇌종양이 진단되었던 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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