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4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원발성 결막 림프종에 대한 방사선 치료 후 건성안 발생의 임상양상 및 위험인자 분석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효석, 양지명, 이승현, 성미선, 윤경철
목적 : 원발성 결막 림프종 환자들 중 절제생검술 및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후 건성안이 발생한 환자와 발생하지 않은 환자들을 비교분석하여 그 임상양상 및 건성안 발생의 위험인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5년 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원발 결막 림프종으로 진단 받고 절제생검술 및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36명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방사선치료 후 경과관찰 중 건성안이 발생한 환자들과 발생하지 않은 환자들을 나누어 나이, 성별, 시력, 총 방사선 조사량, 눈물막파괴시간, 기저눈물분비량, 눈물청소율 및 각막염색점수를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건성안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나이, 성별, 총 방사선 조사량, cornea-lens shield 사용 여부, 종양 위치를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6명 (44.4%)에서 건성안이 발생하였으며, 방사선 치료 후 평균 11.6 개월 (2~36개월) 후에 발생하였다. 나이, 연령, 시력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건성안이 발생한 군에서 유의하게 총 방사선 조사량이 많았으며 (p=0.04), 모든 눈물막 및 안구표면인자들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1). 건성안 발생의 위험인자에 대한 분석에서 30Gy 이상의 총 방사선 조사량 (p=0.04) 및 종양의 위치 (상부 vs. 하부, p=0.04)가 건성안의 발생과 유의하게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상부에 위치한 원발 결막 림프종에 대해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거나, 총 방사선 조사량이 많은 경우, 건성안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건성안에 대한 주기적인 선별검사가 필요하며,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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