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6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급성 망막분지동맥폐쇄 환자에서 치료 시점에 따른 예후
대구 파티마 병원 안과
오인석, 박진성, 문종원, 장지혜
본문 : 급성 망막분지동맥폐쇄를 진단받은 두 환자의 치료 시점에 따른 시력 예후의 차이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case1) 71세 여자 환자가 내원 3시간 전 갑자기 발생한 좌안의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좌안 시력 0.02, 안저 검사상 좌안 상이측 망막동맥의 첫번째 분기점에 지질 색전이 관찰되고 혈관 내강이 하얗게 폐쇄된 소견 보였다. 빛간섭단층촬영 검사상 황반부종 관찰되어 급성 망막분지동맥폐쇄로 진단하고 안구마사지를 30분간 시행하였다. (case2) 59세 남자 환자가 내원 24시간 전 갑자기 발생한 좌안의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좌안 시력 0.02, 안저 검사상 좌안 상,하이측 망막동맥에 콜레스테롤 색전이 관찰되었다. 빛간섭단층촬영 검사상 황반부종 관찰되고 형광안저 혈관조영술에서 망막동맥 충만 시간 지연 있어 급성 망막분지동맥폐쇄로 진단하고 안구마사지를 30분간 시행하였다. 증상이 생긴지 3시간만에 치료를 시작한 case1의 경우 시력은 2주 뒤 좌안 0.9으로 호전되었고 안저 검사상 색전이 망막 주변부로 이동한 소견 보였다. 형광안저 혈관조영술에서 망막동맥충만 시간 지연은 없었고 빛간섭단층촬영 검사상 황반부종 감소된 소견 보였다. 증상이 생긴지 24시간이 지나 치료를 시작한 case2는 한 달 뒤 좌안 시력 0.05로 큰 호전 없었고 빛간섭단층촬영 검사상 황반부종 감소된 소견 보였으나 형광안저 혈관조영술에서 여전히 망막동맥충만 시간 지연 관찰되었다. 급성 망막분지동맥폐쇄시 증상이 생기고 난 후 빠른 처치가 시력 예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며 증상이 생긴지 4시간 이내일 경우 초기 처치로 안구 마사지를 시행하는 것만으로도 시력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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