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5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Chiasmal optic neuritis presenting as bitemporal hemianopsia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이진아, 염혜리, 신선영, 박신혜
본문 : 52세 남자가 갑자기 발생한 우안의 시력 저하와 양안의 이측 시야장애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시력은 우안 교정 시력 0.1, 좌안 교정 시력 1.0 이였으며, 우안의 색각 저하와 우안의 상대구심동공반응이상 외에 특이 소견은 관찰 되지 않았다. 당뇨 이외의 다른 과거력은 없었다. 시야검사에서 양이측 반맹 소견이 관찰되어 brain MRI을 시행하였다. brain MRI 결과, 시신경 교차부의 좌측 및 좌안 시신경로의 조영증강이 있어, 스테로이드 고용량 치료를 시작하면서 시신경 교차부의 변화 및 임상적 변화를 관찰하기로 하였다. 2주 후 우안 교정 시력 0.5 및 색각 호전 보이며, 시야 검사의 양이측 반맹의 결손부위의 감소를 보였다. 또한 스테로이드 고용량 치료 후 외래 경과 관찰 중에 시행한 sella MRI에서 조영증강이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갑자기 생긴 단안의 시력저하 환자가 색각 저하 및 상대구심동공반응이상 등의 시신경 이상 소견을 보이면서 동시에 양이측 반맹을 보일 때, 시신경 교차부의 시신경염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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