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4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각막융해 1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성은, 정지원, 김진선, 이훈, 이형근, 서경률, 김응권, 김태임
본문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각막융해에 대해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으나 추가로 경구 사이클로스포린 추가후 효과를 보였던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후 약물에 반응 없는 난치성 류마티즘으로 지속적으로 내과에서 치료받던 50세 여환이 동반된 쇼그렌증후군으로 6년간 인공눈물, 0.05% 사이클로스포린 및 스테로이드 점안, 자가혈청 및 치료용 콘택트렌즈 병용하며 외래 경과 관찰하였다. 이 후 스테로이드 유발 백내장 진단 후 수술전 처치로 경구 트리암시놀론 28mg을 수술 3일 전부터 복용하도록 하고 별다른 문제없이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였다. 수술 후 양안 나안시력 1.0으로 양호하였으나 좌안에서만 비측 각막윤부주위로 주변부 궤양 소견보여 프레드니솔론 1000mg/일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3일간 투여하였으나 경과가 악화되었다. 경구 스테로이드 및 methotrexate를 유지하며 약간의 호전을 보여 약제 감량을 시도하였으나 좌안 각막 병변은 다시 심한 악화를 보였다. 술 후 10주 경과 후 경구 사이클로스포린 500mg을 추가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좌안 각막 병변은 극적인 호전을 보였으며 이 후 경과에 따라 경구 스테로이드와 사이클로스포린은 감량 후 중단하였다. 백내장 수술 후 10개월이 지난 현재 각막융해는 재발 없이 안정적인 임상경과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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