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4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외상 및 수술적 치료의 과거력 없이 발생한 결정 각막염 1예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신경윤, 조경진, 경성은, 장무환
본문 : 목적 우안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25세 남자 환자에서 외상이나 수술적 치료의 과거력 없이 발생한 결정 각막염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10년간 소프트렌즈를 착용해온 25세 남자환자로 3~4개월 전부터 우안 통증 있었으며 2개월전부터 각막염으로 항생제 및 항염증제 안약 치료 하였으나 호전 없어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양안 교정시력 1.0 측정되었으며 우안 결막충혈 소견을 보였다. 세극등 검사 및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상 각막 상피하 실질에 수평으로 퍼진 결정모양의 침윤과 상피결손이 관찰되었다. Smear & culture시행하였고 Acinetobacter baumannii complex가 검출되어 감수성 결과에 따라 Moxifloxacin 점안액으로 치료를 시작하였다. 결과 이후 결막충혈과 통증, 그리고 상피결손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였고, 진균감염이 의심되어 Amphotericin-B 점안액을 추가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결정 각막염의 특성상 약물의 침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적으로 Ciprofloxacin을 경구투여하고 imipenem 점안액을 만들어 점안하여 호전되었다. 결론 외상이나 수술적 치료의 과거력 없이도 결정 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정 각막염은 초기에 증상이 경미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생체막에 의한 약물의 저항성을 보여 치료가 어렵다. 먼저 각막실질에 있는 원인균 동정 및 약물에 대한 감수성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약물의 침투가 어렵기 때문에 감수성 있는 약제의 점안 및 경구투여를 병용 투여하여 치료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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