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5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장기간 재발성 경과를 보이는 망막대동맥류 1례
성모안과병원
최우석 윤희성
본문 : 목적: 망막대동맥류는 주로 60세 이상의 여성에서 망막동맥의 방추상 또는 주머니 모양의 혈관 확장이다. 약 20%정도에서 재발의 경과를 보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10여년에 걸쳐 장기간 다발성의 경과를 보이는 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2003년 내원 당시 72세 여성이 우안의 황반앞 출혈로 인한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당시 교정시력은 0.04였고 형광안저촬영상 하이측부에 망막대동맥류가 발견되어 국소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하였다. 1년 뒤 교정시력은 0.7로 호전되었다. 최초 발견 후 4년 뒤인 2007년, 상비측과 하이측에 새로운 망막대동맥류가 발견되었지만 중심부를 침범하지 않았고 교정시력이 1.0이어서 치료 없이 경과관찰만 하였다. 1년 뒤인 2008년 하이측 대동맥류 주변에 삼출물이 증가하여 베바시주맙 안내주사와 국소레이저광응고술을 추가하였다. 3년 뒤인 2011년 12월 중순, 다시 12시방향에 새로운 망막대동맥류가 발견되었고 당시 황반에 작은 삼출물이 보였고 교정시력은 0.6으로 감소되었다. 3개월 뒤인 2012년 3월, 1시방향 및 11시 방향에 새로운 대동맥류가 발견되었고 삼출물도 증가되었으나 황반부를 침범하지 않아 치료 없이 경과관찰만 하였다. 7개월 후 삼출물이 많아져 형광안저촬영을 시행한 결과, 12시 방향에 분지망막정맥폐쇄 및 비관류 소견이 보여 해당부위에 망막광응고술을 시행하였다. 6개월 뒤인 2013년 6월, 하이측에, 그로부터 5개월 뒤인 2013년 11월, 상이측에 새로운 대동맥류가 연이어 발견되었다. 형광안저촬영을 다시 시행한 결과 낭포성황반부종과 다발성의 대동맥류 및 넓은 범위의 비관류지역이 발견되어 베바시주맙 안내주사와 레이저광응고술을 추가하였다. 최종 내원시 교정시력은 0.5였다. 결론: 저자들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는 망막대동맥류를 경험하였다. 이 증례는 분지망막정맥 폐쇄를 동반하였으며, 나이가 고령화 될수록 재발 주기가 짧아지고 다발성의 경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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