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2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 통증치료에 대한 경피적 펜타닐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안과학교실
계효정, 이용우, 배정훈, 김준모, 최철영
목적 :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의 통증 감소를 위한 경피적 펜타닐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에서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해 경피적 펜타닐(12㎍/hr)을 사용하거나 경구 트라마돌/아세트아미노펜(37.5 mg/325 mg) 복합제제를 1회 2정씩 1일 2회 복용하였다.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 3일 동안 시각상사척도(visual analog scale, VAS)를 사용하여 수술 후 통증 강도를 평가하였고,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 4일째에 언어서술척도(verbal descriptor scale, VDS)를 사용하여 수술 후 최대 통증 강도를 평가하였다. 두 군에서 환자가 호소하거나 검사자가 발견한 부작용들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결과 : 총 199명(398안)의 환자 중 103명은 경피적 펜타닐(펜타닐군), 96명은 경구 트라마돌/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제(대조군)로 치료하였다. 평균 통증강도는 대조군과 펜타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수술 후 2일째 아침까지 성공적인 치료 효과(VAS ≤ 54mm)를 보인 환자들의 비율은 대조군이 펜타닐군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최대통증강도를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보고한 환자들의 비율은 대조군(30/96, 31.3%)과 펜타닐군(13/103, 12.6%)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수는 펜타닐군이 많았으나 통증치료를 중단할 만큼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오심이 가장 흔한 부작용이었다. 결론 : 경피적 펜타닐은 경구 트라마돌/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제보다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 통증치료에 효과적이며 비교적 안전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경피적 펜타닐이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후 통증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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