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8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병변내 시도포비어 주입술에 효과를 보인 재발성 눈물낭 기원 편평상피유두종 1예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연호, 손준혁
본문 : 목적: 수 차례의 완전절제술 후에도 잦은 재발을 보이는 눈물낭 기원 편평상피유두종 환자에게 병변내 시도포비어 주입술을 병용하여 효과를 보았던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본원에 내원하기 9개월 전, 타병원에서 종괴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2개월 전부터 같은 위치의 좌측 안쪽 눈구석의 재발된 종괴로 59세 남자 환자가 내원하였다. 안와 전산화단층촬영상 눈물낭에서 시작하여 내측 안와벽 주변에 위치한 종괴가 관찰되었다. 절제 생검을 통한 병리조직검사상 편평상피유두종으로 진단되었다. 이 후 1차례의 완전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6개월의 간격을 두고 반복되는 재발을 보였고, 단순 수술적 제거로는 완치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어 병변내 시도포비어 주입술을 병용하기로 하였다. 수술 시부터 3주 간격으로 5 mg/ml의 농도로 병변내 시도포비어를 주입하였다. 술 후 2달째, 3차례의 병변내 시도포비어 주입술 시행 후 일시적으로 윗눈꺼풀에 재발소견을 보였으나 지속적인 병변내 시도포비어 주입술 후 호전되었다. 총 9회의 병변내 시도포비어 주입술 후 8개월의 추적 경과관찰 기간 동안 새로운 병변이나 재발 및 합병증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병변내 시도포비어 주입술은 편평상피유두종의 치료에 완전절제술과 병용하여 시도해 볼 수 있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치료법으로 완전절제술 후에도 재발을 보이는 편평상피유두종 환자에서 부가적인 치료로 고려할만한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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