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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 환자에서 신생혈관이 발생한 부위의 맥락막이 주변부 맥락막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을 가진 환자 19명에서 신생혈관이 있는 부위를 1군, 그 주변부를 2군으로 정의하고, 대조군으로 반대안의 중심와 부위를 3군으로 정하여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빛간섭단층촬영으로 맥락막 두께와 맥락막 대혈관의 직경을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맥락막 두께는 1군 80.00 ± 68.31 µm, 2군 63.44 ± 67.75 µm, 3군 71.11 ±65.69 µm 였다. 1군은 2군에 비해 유의하게 두껍게 관찰되었고, 1군과 3군, 2군과 3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38, p=0.365, p=0.314). 맥락막 대혈관 직경은 1군 57.47 ± 39.78 µm, 2군 40.45 ± 34.69 µm, 3군 45.63 ± 37.00 µm 였다. 1군은 2군에 비해 유의하게 크게 관찰되었고, 1군과 3군, 2군과 3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25, p=0.123, p=0.325).
결론 : 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 환자에서 신생혈관이 발생한 부위의 맥락막 두께, 맥락막 대혈관 직경이 신생혈관 주변부와 반대안에 비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맥락막이 얇고 맥락막의 허혈자극이 있을때 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이 발생하지만, 맥락막신생혈관이 있는 지점에서는 부분적으로 맥락막 혈관의 활동성이 증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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