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1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백내장 수술 1년 후 발생한 지연성 Propionibacterium acnes 안내염 1 예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장재호, 서억수, 이승우
본문 : 목적 백내장 수술 1년 후 발생한 우안의 지연성 안내염을 유리체절제술 및 유리체 내 항생제 주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한 1 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66세 남성이 1주일부터 발생한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1년 전 우안 백내장 수술을 받았었고, 좌안은 2년 전 백내장 수술을 받았었다. 시력은 초진 시 0.16이었고, 안압은 우안 16mmHg, 좌안 15mmHg로 측정되었다. 세극등 검사에서 전방 내 염증세포 4+를 보였고, 전방축농은 관찰되지 않았다. 유리체 염증세포 4+를 보였고, 안저 검사는 심한 유리체 혼탁으로 인해 안저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과 이상의 임상 양상을 바탕으로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한 지연성 안내염 의심 하에 당일 유리체 내 항생제 주사(Vancomycin 1.0mg/0.1ml, Ceftazidime 2.25mg/0.1ml) 및 유리체액 및 전방액 그람염색, 세균동정 및 배양검사를 시행하고 0.5% 목시플록사신(Vigamox®, Alcon lab., Fort Worth, TX) 점안액을 1시간마다 점안하게 하였다. 그람염색 상 그람 양성 간균이 검출되었고, 배양검사에서는 Propionibacterium acnes가 배양되었다. 1주일 후 우안 시력 0.075로 감소하였고, 유리체 염증 호전 없어 유리체절제술 및 유리체 내 항생제 주사를 시행하였다. 수술 2주 후 전방 내 염증세포 0.5+로 감소하였고, 유리체 염증세포 1+로 감소한 소견 보였으며, 수술 4주 후 최대교정시력 0.8로 호전되었으며 전방 및 유리체내 염증세포 또한 관찰이 되지 않았다. 결론 백내장 수술 1년 후 발생한 지연성 안내염에서 조기에 유리체절제술 및 유리체 내 항생제 주사를 시행하는 것이 예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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