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15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선천 섬유증 증후군 환자에서 하직근 후전술 중 발생한 공막 결손 1예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류원열, 김종수, 권윤형
본문 : 증례요약: 20개월 여아가 태어날 때부터 있던 눈꺼풀 처짐과 내사시, 상전 제한으로 선천 섬유증 증후군으로 진단하였다. 먼저 내사시 교정 위해 22개월에 양안 내직근 후전술을 시행하였고 1년 뒤 대퇴근막을 이용한 이마근 걸기술을 시행하였다. 양안 상전이 전혀 되지 않았고 턱을 드는 증상 지속되어 3.5세경 양안 하직근 후전술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수술 중 하직근이 강한 유착으로 인해 근육 노출과 박리에 어려움이 있어서 어렵게 근육 걸기를 하였다. 좌안 수술 중 근육 봉합 후 Westcott가위를 이용해 근 부착부를 박리하는 순간 근육과 접촉되어 있던 공막 일부가 하직근에 유착된 채로 떨어져 3x3mm 크기의 공막 결손이 발생하였고 맥락막이 노출되었다. 결과: 보관되어 있던 공여 공막을 이용해 공막 이식술을 시행하여 공막 결손을 재건하였고 하직근 후전술을 마무리 하였다. 술 후 1일에 시행한 안저 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술 후 5개월에 정면 주시시 6 PD의 외편위는 남아 있으나 턱 드는 자세는 많은 호전이 있었다. 최종 관찰 기간까지 망막 및 안저에 특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저자들은 선천 섬유증 증후군 환자에서 하직근 후전술 중에 하직근 절단 과정에서 발생한 공막 결손을 경험하였다. 선천 섬유증 증후군 환자와 같이 외안근과 공막 사이의 강한 유착이 예상되는 환자에서는 사시 수술 중 근육 절단 시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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