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5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속발한 다발성 국소적 장액망막박리 1예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현상윤, 채주병
본문 : 대상포진바이러스의 피부감염에 속발한 다발성 국소적 장액망막박리 환자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평소 건강했던 48세 남자가 3일전 시작된 좌안 통증, 안검 부종, 눈 주위 수포성 병변 발생 후 동반된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초진 당시, 삼차신경(5번 뇌신경)의 눈신경분지(V1) 영역의 상안검 위쪽 및 코끝과, 상악신경분지(V2)의 구강 내 연구개에 대상포진에 의한 수포성 병변이 관찰되었다. 시력검사상 우안 시력 1.0, 좌안 최대교정시력 0.07 이었으며, 세극등 검사상 좌안에 경도의 결막충혈과 다발성의 장액성 망막박리 소견이 관찰되었다. 빛간섭단층촬영검사상 좌안의 망막 후극부에 혼탁한 망막하액 소견의, 다발성 국소적 장액망막박리소견이 관찰되었다. 대상포진바이러스에 의한 다발성 국소적 장액망막박리 진단 하에 정맥하 Acyclovir 주사를 시행하였다. 치료 시작 후 2달간 천천히 망막하액이 감소하였으며, 2개월 경과관찰 시 좌안의 장액성 망막박리가 완전히 호전되었고, 빛간섭단층촬영상 해부학적 호전소견 보였으나, 좌안의 최대교정시력은 0.4 이었다. 대상포진에 의하면서, 망막괴사 없이, 맥락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액망막박리는 흔하지 않은 증례이므로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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