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특발성 황반 원공 환자에서 유리체 절제술 중 공기를 주입하고 안면하 자세 제한 없이 수술 후 1일째 황반 원공이 폐쇄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71세 남자 환자분이 10일간의 우안 시력 저하 (최대 교정시력 20/200) 를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안저 검사상 우안에 황반 원공이 관찰되었다. 스펙트럼영역 빛간섭 단층촬영기로 측정한 결과 황반 주위의 낭포성 부종을 동반한 전층 황반 원공이 관찰되었다. 황반 원공의 크기는 가장 짧은 내측 지름이 296 µm 이며 기저직경은 625 µm 였다. 유리체 절제술, 내경계막 제거술 및 공기 주입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후 안면하 자세 제한 없이 3일 동안만 머리를 30도 정도로 기울인 독서 자세를 취하도록 하였다. 수술 후 1일째 시행한 빛간섭 단층촬영에서 황반 원공의 크기가 해부학적으로 완전히 폐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술 2달 후 최대 교정 시력은 20/100로 향상되었으며 황반 원공은 폐쇄되어 있다.
결론: 본 증례에서는 황반 원공 수술시 가스 충전물 대신 공기를 주입하고 안면하 자세제한 없이 수술 후 1일만에 해부학적으로 황반 원공의 폐쇄를 시킬 수 있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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