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벌 쏘임에 의한 안구 손상 후 조절되지 않는 심한 전체 포도막염과 교감안염을 경험하였기에 이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벌에 의해 안구에 수상 후 방문한 환자에서 결막부종, 충혈, 각막 상피의 결손과 부종, 데스메막의 주름과 같은 각막손상 보다 전방의 염증, 섬유성막, 이차성 녹내장과 같은 전체 포도막염에 의한 심한 안구의 손상을 볼 수 있었다. 증례 1에서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전체 포도막염과 이차성 녹내장이 조절되지 않았으며 3개월 후 비수상안에 교감안염이 발생하였으며 수상안의 안구적출을 시행하였다. 증례 2에서는 각막에 벌침으로 추정되는 이물이 있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추가적인 손상을 막고자 하였으나 전체 포도막염이 조절되지 않았으며 2개월 후에는 망막전위도의 반응이 소실되었다.
결론: 벌 쏘임에 의한 안구의 손상 후 드물지만 전체 포도막염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심각한 시력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유사 병력을 가진 환자는 좀 더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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