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3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황반하출혈이 시력예후에 미치는 영향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명곡안연구소(1)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
한상윤(1), 장영석(2), 김종우(1), 이태곤(1), 한정일(1), 김재휘(1)
목적 :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황반하출혈의 발생이 시력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방법 :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중에서 황반을 침범하는 망막하출혈을 동반한 61명 61안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중에서 경과관찰 기간동안 황반하출혈 소견을 보이지 않았던 87안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황반하출혈 발생 전, 발생 후 그리고 치료 6개월 후의 최대교정시력을 측정하였으며, 각 시기의 최대교정시력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해보았다. 대상군 중 55안에서는 황반하출혈의 치료로 항혈관내피세포생성인자 단일요법을 시행하였으며, 이들과 대조군 간의 시력예후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 황반하출혈이 발생하기 전의 최대교정시력은 출혈발생으로부터 평균 2.6 ± 1.3 개월 전에 측정되었다. 황반하출혈 발생 전, 발생 후 그리고 항혈관내피세포인자 치료 6개월후의 평균 최대교정시력(logMAR)은 각각 0.61± 0.47 (Snellen equivalent, 20/81), 1.30 ± 0.61 (20/399), 1.06 ± 0.69 (20/229) 였다. 치료 6개월 후의 최대교정시력은 발생 후의 최대교정시력에 비해 확연히 회복되었으나(P<0.001), 황반하출혈 발생 전의 최대교정시력보다는 나빴다(P<0.001). 대상군에서 측정한 황반하 출혈 발생전의 평균 최대교정시력(0.59 ± 0.45,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진단으로부터 평균 12.9 ± 8.1 개월 후에 측정)은 대조군에서 진단 12개월 후에 측정한 평균 최대교정시력(0.62 ± 0.39)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1.000). 하지만, 대상군에서 황반하출혈 발생 6개월 후의 평균 최대교정시력(0.99 ± 0.64,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진단으로부터 평균 21.6 ± 8.8개월 후에 측정)은 대조군에서 진단 24개월 후에 측정한 평균 최대교정시력(0.77 ± 0.47)보다 월등히 낮았다(P = 0.032) 결론 : 습성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황반을 침범하는 망막하출혈은 시력예후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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