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판넬)-07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간헐외사시에서 10초 동안 한 눈가림 전후로 측정한 근거리 및 원거리 입체시 측정결과의 비교
성모안과병원
안동섭, 양헌, 김선아
목적 : 간헐외사시에서 융합조절을 평가하기 위해 Mayo score는 10초간 한 눈의 가리개로 가렸다가 뗀 후 두 눈이 재정렬되는 정도를 측정한다. 저자들은 기본형 간헐외사시환아를 대상으로 근거리 및 원거리 입체시를 측정하고, 10초 동안 한 눈을 가린 후 다시 각각 입체시를 측정한 결과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기본형 간헐외사시로 진단받고 경과관찰 중인 35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입체시 검사는 New Distance Stereotest와 Stereo Fly stereotest(Stereo Optical Co., Inc., Chicago, IL)로 시행했다. 입체시 검사용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한 눈을 10초간 가린 후 입체시를 근거리, 원거리에서 각각 다시 측정하였다. 결과 : 원거리 사시각은 평균 26.5±5.3PD, 근거리 사시각은 평균 29.9±5.79PD 였다. 근거리 입체시는 평균 72±39.7초였고, 가림 이후에는 평균 97.71±78.23초였다. 10명에서는 가림이후에 입체시가 평균 90초정도 약하게 측정되었다. 원거리 입체시는 100초이하 3명, 200초 8명, 400초 10명, 측정 안된 경우가 14명이었고, 입체시가 측정된 21명 중 17명에서 10초가 한 눈 가림 후에는 입체시가 약하게 측정되었고, 전체 35명 중 원거리 입체시가 측정되지 않는 경우가 24명이었다. 결론 : 근거리 입체시의 경우에는 10초 가림 후에 측정한 경우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입체시의 저하가 측정되었고, 원거리에서도 가림이후에는 입체시가 측정되지 않는 경우가 35명 중 14명(40%)에서 24명(68.6%)로 증가하였다. 입체시를 측정에 있어서도 한 눈 가림은 융합을 방해하는 요소로 고려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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